@ 빨간마스크, 그 설화에 대하여...
일명 도시괴담으로도 불리는 빨간마스크.
이것은 1979년 봄에 일본에서 발발했는데, 농촌에서 살던 노파가 화장실서 입찢어진 여자를 보고 기절헀다는 소식이후, 같은 년도에 주간 아사히 등등 다양한 매체등에서 비슷한 사례를 담은 기사가 실리며 일본전역으로 퍼져나갔는데, 특히 후쿠시마현과 카나가와현에선 지나가는 사람을 빨간마스크로 오인해 경찰이 출동한 사례들도 있었다.
또한 사이타마현에선 몇몇학교가 무리지어 하교하란 가정통신문을 돌렷고 이같은 괴담을 이용해 비슷한 복장을 한 여성들도 생겨났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10년후 1993년경에 이 괴담이 유행을 탔다.
이 빨간마스크 여성에 대해 설명하자면 입찢어진 상태서, 빨간 코트나 흰 코트를 입은 긴생머리의 20대 전후반 여성이라는데 항상 붉은 마스클를 끼고 다니고 발이 엄청 빨라 100미터를 3초에 뛴단...헛소리...키는 2미터가 넘는 마른체형이라 한다.
무기로 칼, 혹은 낫, 도끼등을 가지고 다니며 집에 가는 애들을 잡고 이쁘냐 물은 후, 이쁘다고 하면 마스크를 벗고 이래도 이쁘냐고 한번 더 묻는데 입이 귀까지 찢어져있다한다. 이때 아이가 이쁘지 않다고 하면 그자리서 무기로 베어죽이고, 이쁘다고 하면 너도 이쁘게 해줄께라며 아이입을 짼다고 한다.
이같은 빨간마스크 여성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그저 그래요라고 대답한 후, 여자가 생각하고 있을때 도망치면 된다고 하는데, 그밖에 여성에게 포마드 포마드 포마드라 3번 외치면 겁을 먹는다니 이때 도망치거나 아예 포마드..즉 설탕 사탕 계피사탕 등을 던지면 그 냄새에 못이겨 패닉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