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당연히 와플이라고 불리는데..
옛날에는 이 와플들이 애플파이라고 불리면서 등장하였다.
처음에는 지금처럼 카페나 전문점이 전혀없었고 길거리 음식에 불과했던 와플.. 애플파이.
뜬금없이 학교 앞 문방구에서 애플파이라면서 기계가 등장했고, 당시 5백원정도에 판매되었는데, 달콤한 잼과 바삭한 파이에 인기폭발이었다.
지금처럼 두껍거나 아이스크림 같은게 들어가거나 다양한 잼들이 있거나 한 것고 아니었다.
당시 애플파이란 이름답게 그냥 사과잼에 얇은 파이가 다였고 파이도 지금처럼 완전 바삭하기 보다는 살짝 눅눅한 감이 있었다.
근데도 아이들이 줄서고 기다릴 정도였다.
기다리다가 띵 하는 벨소리와 함께 파이가 굽히면 주인아저씨나 아주머니가 파이를 꺼내고 잼을 발라 주시면 넘나 맛있게 먹던 기억.
그떈 이거 하나로도 참 행복했는데 말이지...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