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스러웟다.
이게 뭐냐?!
친구놈때문에 방귀쟁이로 오해받아버린 하루.
캬캬캬 !
물론 친구들끼리 장난이지만 좀 부끄럽긴 했다.
오늘 개학하고 교수님 오기전에 애들이랑 모여있던 그 시간.
여자애들도 많았는데, 바로 옆에 있던 친구가 방귀를 뿌웅 !
그런데 그놈...
뀌자말자 나를 삿대질하면서 난리 부르스.
마치 내가 방귀를 뀌었다는듯 마냥 난리 부르스.
아하하하 !!!
제기랄.
내가 실수 한 것이 있다면 먼저 선방을 치지 않았던 것이다.
여자애들 날 보면서 진짜인 줄 믿는데 수치스러웠다.
그런데 그렇다고 변명하진 않았다.
그전에 도둑방귀를 살짝 뀌기는 꼈으니까...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