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오늘같이 친구가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은 처음인 것 같네요.
그냥 하루의 썰인데..
친구랑 길을 가다가 구형 마티즈가 지나가는데 친구가 그걸보고 욕을 하네요.
굳이 욕할 상황도 아닌데 뜬금 욕질...
왜그러냐니까.. 저런 것도 차냐면서 저걸 쪽팔리게 왜 몰고다니냐네요.
....
진짜 하하하하 헛웃음만 나오는게..
이녀석은 집도 없고 차도 없는데다가 빚이 있는 놈이여서죠.
무슨 비트코인 한다면서 대출해서 잔뜩 잃어버리고...
쥐뿔도 없는데 뜬금 지나가는 마티즈를 보고 욕을 하다니...
대체 요즘 주변에 헛바람 든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